본문 바로가기

는개비

(59)
아직은 돌아보지 마라 - 는개 김잔디
다정가(多情歌) - 時調: 이조년 (李兆年)
달빛 아래 홀로 술을 마시며(月下獨酌 제1수) - (詩仙): 이태백(李白) / 영상: 는개 김잔디
아버지 - 는개 김잔디 [영상시]
옥수수 하모니카 - 는개 김잔디 [영상시]
상처보다 깊은 흔적 - 는개 김잔디 [영상시]
눈물에 말아 먹던 밥 - 는개 김잔디 [영상시]
정상 주를 마시며 - 는개 김잔디 [영상시]
태양이 가는 길 - 는개 김잔디 [영상시]
어린 시절 화롯가에서 - 는개 김잔디 [영상시]
첫눈 따라 오신 임 - 는개 김잔디 [영상시]
들꽃 메모리 - 는개 김잔디 [영상시] <br></p><p style="text-align: center;"> <br> <br></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center;"><br></p><p style="text-align: center;"><br></p><p ..
해무 속에 갇힌 달 - 는개 김잔디 [영상시]
닫힌 문이 있었다면 -는개 김잔디 [영상시]
나목에 핀 눈꽃
백수로 산다는 것은 백수로 산다는 것은 詩: 는개 김잔디 천하태평 무사안일 속세를 떠난 몸이라. 하루하루 공양할 뿐 애쓸 일 하나 없소 만나자는 사람도 만나볼 사람도 없이 하릴없이 세월 따라 욕심 없이 살아가오. 사바의 가치관으로 출가의 몸이 득도와 해탈의 경지에 이른 깊은 뜻을 알겠소. 공수래공..
꼬랑지 잘리겠다. - 는개 김잔디 [영상시]
낙엽위에 쓴 편지 낙엽위에 쓴 편지 詩: 는개 김잔디 낙엽이 붙여진 편지지 한 장 위문편지에 따듯했던 거짓 쓴웃음 숨기고 편지봉투에 지겹게도 쓴 날 지켜주시는 거룩한 이름 낙엽위에 쓴 편지 돌아온 답장은 오빠라 불러다오! Nov.15, 2014
진분홍의 핏방울에 - 는개 김잔디 [영상시]
낙수 (落水) 낙수 (落水) 詩 : 는개 김잔디 소개장도 없이 과거를 본 낙방거사의 순진한 능력이 쓸 데 있으랴 비아냥거릴 필요 없이 세상공부 더 하고 내편이 되려면 줄서서 기다렸다 다시 오란다. Aug 27, 2014
내 소심한 성격 내 소심한 성격 詩 : 는개 김잔디 내성적이고 소극적이고 심약하기가 한심스러운 성깔머리가 격심하다고 내둘려져도 소갈딱지라면 심대하기가 한나라 한가락 성정이 곧아 격이 다른데 내치려들자면 소인배주제 심드렁하니 한끝 싸움질 성내는 변덕이 격리대상이지 Aug 12, 2014
바다가 그리운 날에는
새장 안의 도시 새장 안의 도시 詩 : 는개 김잔디 문도 없는데 갇혔다고 그냥 나가서 살라 해도 가지도 못할 거면서 개구멍이라도 집이라고 나가면 개고생이라고 죽어라고 기어들어가고 산간벽지에가 살라하면 좋아라고 뛰쳐나가 하룻밤이 불편하다 못살겠다. 침 뱉어대고 새장으로 스스로 돌아와 답답..
태양이 가는 길 태양이 가는 길 詩 : 는개 김잔디 너의 마지막 순간을 보고 있는 영광에 벅찬 가슴 황홀하게 떨고 있었어. 죽어도 죽지 않고 다시 태어나는 빨갛고 빨간 생명에 숨이 막혔어 세상을 불태우고 이글거리다 참혹한들 화려하게 지고도 다시 태어나는 태양이 가는 길! 너처럼 변함없이 빨간 동..
갈 길은 늘 아득하다 갈 길은 늘 아득하다 詩 : 는개 김잔디 아직 갈길 궁금하고 가지 않은 길 미련을 안고 살기보다 다 놓고 다 버리고 성불하시오 그도 아니 된다면 차라리 사랑하시오 누가 있어 내 사랑을 받아준단 말이요? 그리 말하진 마시오. 꼭 그 사람도 버리고 고집도 버리시오 개라도 끌어안고 아득..
사랑도 일상처럼 사랑도 일상처럼 詩 : 는개 김잔디 밥을 찾아 먹는 배고픔과 사랑의 굶주림에 떨며 찾아 먹지 못한 애가 달은 목마름과 쓰라림을 안고 없어서 먹지 못하는 팔자 그냥 죽으려니 하겠지만 차고 넘치는 풍족한 사랑 요 맛 저 맛 맛보기라면 오늘은 콩밥 내일은 팥밥 보리밥 쌀밥 콩나물밥 사..
내 사랑 멈출 수 없어요 내 사랑 멈출 수 없어요 詩 : 는개 김잔디 이거 왜 내 마음같이 안 되는 거야 달리는 기차에서 뛰어 내리고 싶다 다리위에서 내려다보는 강물이 몸을 던지라고 한다. 아니야, 한번만 더 해보고 그땐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선택을 할 거야 그 짖을 여태까지 하다가 살아있으니까 목숨 같은..
꽃잎에 비친 텅 빈 섬에 - 는개 김잔디